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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만에 글쓰기 다시하기...

triplemom 2022. 12. 16. 17:35

글을 쓴다는 것만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할까?

수익창출이 목적으로 하기에는 앞으로 갈길이 너무 멀게만 느껴질듯싶어 다시한번 마음을 가볍게 시작하려한다.

오늘은 주언규피디 구신사임당님의 아들 호야를 주인공으로 한 학습만화책에 대한 유투브를 보게되었다.

역시 무슨사업을 해도 될법한 사업만 하시는 주피디님...숨겨진 교육철학 몇가지를 엿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좋아하는것과 들이기 어려운 습관을 붙이기 위해 미디어를 하는 것을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무제한으로 즐기게 해준다. 망치로 얻어맞는 순간이었다. 생각의 전환.....................추가적으로 생각해보고 실천에 옮겨야겠다.

장난감 총량제...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장난감을 사달라는 둘째에게 딱 맞는 제안이 아닐 수 없다. 기회비용이 무엇인지..한국부동산에서 똘똘한 한채를 선택해야하는 상황도 이해하고 자신의 욕구를 스스로 절제할 수 있는 능력도 키울수 있고..실행해봐야겠다. 우선은 베이스먼트에 있는 장난감방부터 함께 정리해야하는데..이번주말과 다음주말에 나눠서 꼭 해봐야겠다. 4개의 종이컵에 자신의 용돈을 나누어서 모으는 방법도 아이디어.. 현재 우리아이들이 쓰레기통알바(이건 다음기회에 부연설명하겠다)로 돈을 벌고 있는데 내 통장으로 들어오고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눈에 보이게 할것인지 아이디어 구상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호야의 엄마가 책을 많이 보고 규칙을 많이 정하는것... 아이셋 엄마로서 공감이 너무 가는 부분이다.

만약 아이들의 행동을 수정했음 좋겠다 싶은 부분은 최선을 다해서 구체적인 규칙을 정하는 방향으로 육아를 선택하고 규칙을 아직 정하지 않은 부분은 아이들이 어떠한 잘못을 해도 훈육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

규칙을 정한다는 것은 결국 나의 일이 너무 많아지는 것인데... 예를 들면 어질러진 집안을 정리할때도 집안 곳곳이 먼저 정리정돈이 되어야 아이들에게 물건들의 정확한 위치를 정해주고 치우는 시간도 정하고 세아이들 모두에게 골고루 분배되어야 억울한 생각을 갖지 않게된다.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지치려한다. 더 지치면 다음에 쓰기 싫을 듯하여 급하게 마무리하려 한다.

다음엔 더욱 어설프게 더욱 짧은 글로 다시와야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