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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lemom 2022. 2. 28. 06:45

요즘 가장 고민되거나 가장 많은 생각이 머물고 있는 주제



교육

관계

첫째 돈...은 단순히 돈이 많아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나 개인의 꿈과 가족의 평안과 안정, 더 나아가서는 궁극적인 삶의 목적이라는 칼을  연마해주는 숫돌같은 의미랄까.. 아무튼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주제이다.

둘째 교육...이민 1세로서 아이셋을 키워간다는 것은 참 많은 자충우돌을 겪게 되는것 같다. 영어권 나라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이점이 많을텐데 뭐가 걱정인가 싶겠지만은 영어가 서툴고 여전히 문화가 낯설은 엄마에게는 교포가 되어버린 2세 아이들을 키우는 고충이 꽤 느껴진다. 이는 비단 학습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사고방식과 가치관 형성과정면에서도 해당된다.

마지막으로 관계..는 먼저는 신과의 관계 두번째는 남편과의 관계 또한 아이들과의 관계 그다음은 주위사람들과의 관계이다.

하나님을 믿은지 20년이 넘었지만 지금만큼 하나님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시기는 없었던것 같다. 차차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남편에 대해서는 점점 할말이 줄어들고 있다. 점점더 알아간다고 해야할까? 알면 알수록 단순하지만 힘과 애정을 쏟아야하는 관계란 생각이든다.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아이들...올해 만으로 12살 10살 5살이 된다. 위로 아들 둘에 막내딸하나.. 이녀석들을 생각하면 참 사랑습럽고 미안하기도하고 화가나기도하는.. 하지만 내 삶에 이녀석들이 없었다면 얼마나 재미가 없었을까..얼마나 단순하고 깊이가 없는 삶을 살았을까.. 생각만해도 아찔한 생각이든다.



무엇인가 쓰고 싶었다. 쓰지 않고는 더 이상의 발전이 없을꺼 같은 불안감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내 머리와 가슴속에 있는 이야기를 끄집어 내서 구체화 해보고싶었다는 말이 적당할 것 같다.

오늘은 여기까지.. 피곤하네..수고많았다!!